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8,8cm FlaK (문단 편집) == 이후 == 제2차 세계 대전 말까지 통용될 정도의 위력을 가진 견인포였고 독일군이 전쟁에서 밀리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항상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던 상태였고, 연합군도 우선적으로 파괴할 목표로 선정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엄청난 숫자의 8,8cm가 폭격이나 포격, 습격 등으로 운용인원들이 쓸려나가거나 파괴되었다. 여기에 더해서 여러 용도로 혹사당하기 일쑤라서 포신수명인 1,500발을 한참 넘겨서 사격하는 바람에 포신마모로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해서 폐기처분된 수량도 상당했다. 이에 더해서 영국군은 3.7인치, 미군은 90mm, 소련군은 85mm가 대구경 대공포의 구경인데 반해 8,8cm는 구경이 독일군 고유의 독자적인 물건인데다가 대구경 대공포가 더 이상 [[폭격기]]를 잡기 어려워졌음이 확인되었으며 대전차포/전차포로도 연합군은 8,8cm보다 더 강력한 90mm, 120mm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종전 후에는 더 이상 공식적으로는 현역으로 사용되지 않았다.[* 다만 예외적으로 [[핀란드]] 수출분이 1977년까지 [[핀란드군]]에 의해 운용되기는 했다.] 그래도 각 형식을 모두 합치면 2만문이 넘는 상당한 양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연합군의 전쟁 관련 박물관에 보통 1문 정도는 상태가 메롱하더라도 전시되어 있으며 2010년 12월 일본에서는 법적 문제로 인해 발사기능을 제외한 모든 기능이 살아 있는 포 1문이 개인 소장품으로 있다. 발사기능의 경우 어디서 포탄을 조달해와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포신의 포구를 내부에 철심을 박은 후 용접해서 막고 주퇴기를 두쪽으로 강제절단하는 등의 조치가 철저히 취해진 물건이므로 말 그대로 장식품이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장식품화된 8,8cm 대공포라도 일본 내부에 이런 물건이 있는 것을 신기해하는 밀리터리 매니아가 많았다. 이는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은 지리적으로 다른 [[추축국]]과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 관계로 티거 전차 같은 것은 5대를 구입해놓고 일본으로 운반하지 못해서 사용하지 못했으며, 8,8cm 대공포도 정식으로 독일에서 수입하지는 못하고 [[국부군]]이 독일에서 원조받은 것을[* 총 20문의 FlaK 18이 중국에 원조된 기록이 있다.] 몇 문 노획한 것에 그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스님의 수집품이었는데 아내의 타박에 못 이겨[* 왜 스님에게 아내가 있냐, 하는 사람이 있을 텐데 일본 불교의 승려는 결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도 대다수 종단은 결혼할 수 없지만 태고종처럼 결혼을 허용하는 종단이 일부 있다.] 모형회사 [[카이요도]] 사장한테 넘어갔는데 사장은 8,8cm 킷을 만들려고 이 포를 샀지만 그 직후에 홍콩 모형회사 [[드래곤]]에서 선수를 치면서 최초의 8,8cm 킷을 내려던 계획은 물거품되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보면 직접적으로 건들지 못하게 틀어막는 '''박물관이 아니고 대부분의 기능이 다 살아있는 개인수집품'''이기 때문에 8,8cm를 지금까지 소유하고 있었다면 8,8cm를 보기위해서 밀덕들이 몰려올 것이 분명하다. 독일에서도 2015년 7월에 한 독일 수집가(당시 78세)가 개인 수집품으로 가지고 있던 8,8cm 대공포를 독일 정부에 압류당했다. [[https://www.bbc.com/news/blogs-news-from-elsewhere-33381772|#1]] [[https://www.ndr.de/nachrichten/schleswig-holstein/Schweres-Geschuetz-Behoerden-ermitteln,munitionsfund124.html|#2]] 더욱 놀라운건 이 사람이 [[5호 전차 판터|판터 전차]][* 주변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 사람은 30년 전에 시내에서 이 판터 전차를 몰고 다닌 적도 있다고 한다.]와 [[어뢰]], [[V1]] 로켓까지 있었다.[* 사실 8,8cm FlaK을 포함한, 이 사람의 무기들은 다른 사건을 조사하다가 우연히 같이 발견된 것들이었다. 바로 요제프 토락의 두 마리의 말 청동상 밀매 사건이었는데, 해당 무기 주인이 3명의 용의자 중 하나이다 보니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것. 말 청동상은 다른 용의자 집에서 발견되었다. 이 쪽도 [[알베르트 슈페어]]가 설계한 신 총통 관저를 장식했던 유명한 조각상이었고, [[베를린 공방전]]으로 인해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던 점에서 못지 않게 충격적인 발견이었다. 2015년 발견 당시 해외 언론들에서 대서특필했던 사건이었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큰 주목을 못 받았다. 해당 사건 수사에 크게 기여했던 [[네덜란드]] 미술 탐정 아르튀어 브란트의 저서가 국내에 번역되었다. 실제로 책에서도 이 대공포의 압류 당시 사진, 1978년 판터 전차의 작동을 목격한 주민의 증언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0977664|#]]] 2021년 현재까지도 8,8cm FlaK을 비롯한 압류된 무기들을 놓고 주인과 독일 검찰의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무기들의 작동 여부가 무기 주인의 독일 전쟁무기법 위반 여부를 가리기 때문.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204591|#]] 핀란드군도 1943~1944년에 90문을 독일에서 구입했는데 핀란드군은 8,8cm 대공포를 정말로 대공 목적으로만 사용했다. 이들은 1977년까지 핀란드군 현역 대공포로 사용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